남,녀 구분없이 찾아오는 탈모증세에 대비하여 탈모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대머리는 흡연이나 스트레스, 식생활습관 등에 의해 발생하지만 그 외에 술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남성들은 음주문화 때문에 탈모와 대머리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음주는 간에서 분리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성분이나 찌꺼기인 알데히드가 남아 탈모를 유발하여 대머리진행을 가속화 시킨다. 두피는 얼굴 피부보다 예민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해  홍반 및 염증을 유발하며 피지분비가 갑자기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피지가 증가하면 지루성 피부염으로 발전해 대머리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술에는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모발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과음이나 폭음을 하면 신체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모발에 영양 결핍을 가져와 대머리를 유발시킨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술을 마실 기회가 많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히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술을 마실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 건강과 탈모를 예방 해보자.
 
술을 마신 다음 날 과일주스, 꿀물 등을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당과 수분은 알코올 분해 속도를 높여 두통을 감소시키고, 혈당을 높여 뇌세포의 활성을 돕는다.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술을 마신 뒤에는 적어도 2~3일 동안은 술을 마시지 않는것이 좋다.
 
또한 봄이나 가을철 황사와 비를 맞고 난 뒤에는 머리를 감아 노폐물을 씻어내고 탈모가 진행되었더라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때문에 머리 감는걸 미룬다면 두피가 지저분해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아 탈모 진행이 빨라 진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샴푸 후  린스,트린트먼트를 사용할 때 두피에 닿지 않게 사용하고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감고 난 후에는 젖은 채로 돌아다니지 않고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좋지 않으며 미지근한 물에 감는 것이 탈모예방에 좋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는 금물이다. 무리한 폭식이나 다이어트는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해  탈모가 발생하기도 하며 흡연과음주는 스트레스는 피부나 탈모의 적이다.

 

탈모에 좋은 음식
검은콩,  검은깨, 달걀, 우유, 토마토, 등푸른 생선, 다시마, 호두, 미역, 당근, 두부 등이 좋으며 커피, 술, 탄산음료, 인스턴트 음식은 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