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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연꽃마을, 노인복지관 위·수탁 협약
“여가선용에서 취업까지 담당”
【연천】 연천군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과 연천군 노인복지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복지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 2005년 사회복지5개년 개획수립당시 50억원의 예산을 확충 지난해 4월 착공한 군 노인복지관이 다음달 초 준공됨에 따라 효율적인 운영 및 원활한 시설관리를 위해 풍부한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규배 군수 및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김경한대표이사 등 양측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연꽃마을은 다음달부터 2013년 12월 말까지 44개월 동안 △노인복지관의 시설 관리·운영 및 노인 사회교육, △노인 여가선용 및 활동지원, △노인문제 및 취업상담·알선, △그 밖의 노인복지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군이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연천읍 옥산리 874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3천848㎡, 연면적 2천494㎡에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 노인복지관은 지상1층(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식당, 사무실), 2층(노인공동작업장, 컴퓨터실, 취미교실, 소회의실, 다목적실), 3층(대강당, 소강당, 체력단련실)등이 들어서며, 총15명의 운영인력이 배치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연천군 노인복지관은 지역의 급격한 노령인구 19%대 증가로 노령화됨에 따라 노인복지공간과 문화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시설운영 활성화를 통해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복지의 미래지향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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